준비해 달라고 하셨던 서류(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보건증, 성범죄 경력조회)와 수첩과 펜을 챙겨서 갔다.
다들 알바 시작할때 꼭 수첩 챙기세요! 핸드폰으로 적는게 더 익숙하고 편한 시대이긴 하지만,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딴짓을 하는건지 메모를 하는건지 구분이 안가기도 하고, 손님들 보기에도 안좋아 핸드폰 타이핑은 비추한다. 그리고 노트 챙겨서 가는건 이쁨받는 가장 쉬운 방법!
문구점 아르바이트할때 사장님이 알려주셨는데 그때 이후로 꾸준히 잘 활용중이다.
매니저님한테 탈의실 위치와 영화관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을 듣고 선임분한테 인계받았다! 일단, 알바생은 핸드폰 소지 자체가 불가능하고 근무중에는 항상 무전기를 착용해야된다고 하셨다. 노트 없었으면 큰일날뻔했다.
매니저님도 그렇고 선임분도 너무나도 친절해 좋았다. 내가 뭘 하기만해도 박수치면서 칭찬해주셔서
딱 이런 기분이었다.
출근하기전 (1) 크록스 신어도되는지 (2) 화장은 필수인지 이거 2개가 가장 궁금했는데 매니저님 신발이 크록스이길래 1번은 자동으로 해결됐다. 월급받으면 크록스부터 사야지! 2번은 바빠서 물어보는거 자체를 잊었다.
첫날 배운내용
- 프리미엄 영화관 입장, 퇴장, 청소, 마감
- 매점 조리법 (팝콘 튀기는 법, 핫도그 조리법 등)
- 키오스크 조작법 약간
- 영화관 마감 (머신 청소)
이렇게 작성하니까 왜이리 적게 배운것 같지? 암튼 창고위치, 분리수거장 위치 이런건 다 노트에 적고 지금 가장 빨리 익혀야하는 것들 위주로 머리에 담았다.
정신없이 일하고 집에와서 딥슬립
'etc > 알바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관 알바_주말편 (0) | 2024.11.12 |
---|---|
영화관 알바_계약서편 (3) | 2024.11.11 |
영화관 알바_마감 교육편 (0) | 2024.11.10 |
영화관 알바_면접편 (4) | 2024.11.08 |
영화관 알바_이력서편 (3) | 2024.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