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알바일기

영화관 알바_계약서편

렁E 2024. 11. 11. 06:40

근무를 마치고 계약서를 받아 정독했다. 원래 첫날에 받아갔어야했는데 까먹고 안들고왔다.


슬픈 사실. 난 주휴수당도, 야간수당도 못받는다. 하루 4시간 30분 근무 + 휴게 30분이라 주 15시간을 채우지 못해 주휴수당 대상자가 아니다. 마감조이기는 하지만 10시 전에 퇴근이라 야간 대상자도 아니다

주휴수당같은 경우에는 모집공고에 올라와있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마감인데도 야간 수당 못받는 거랑 주 15시간 미만이라 퇴직금 대상자도 아니라는 사실은 좀 슬펐다. 나중에 15시간 이상 일하게 되더라도, 15시간 미만으로 일한 기간은 퇴직금 정산때 포함되지 않는다고 한다.

생각보다 돈을 못벌것 같아 알바를 하나 더 하고싶은데, 근무요일과 시간을 일주일 전에 알려주기때문에 불가능하다. 2주 연속 화수토 마감 근무이길래 “한동안 이 근무일인가요?”라고 여쭤보니 정해진건 없다는 말씀을 하셨다. 물론, 내가 면접볼때 모든 시간이 가능하다고 하긴했지만(그때는 진짜 가능했음) 나는 블로그 체험단도 다녀야하고, 영화 시사회도 신청하고싶은데 나의 스케줄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맘대로 행동하지 못하는게 너무 불편하다. 물론, 오프신청도 가능하지만 이것도 반려될수 있다는 공지를 봐서 아마 11월은 하고싶은 것보다는 회사위주의 삶을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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